집수리 교육받다가 문득 든 생각
작년 이맘때쯤이었나. 퇴직하고 나니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지더군요. 아침마다 등산복 입고 동네 뒷산을 오르내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, 거실에 앉아 TV 채널만 돌리다 보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. 이러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늙어가는 건가 싶어서 말이죠. 그래서 뭐라도 해보자 싶어 집수리 기술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. 요즘 유튜브 보면 50대 창업이니 뭐니 해서 소자본으로 기술 배우라는 영상이 참 많잖아요. 저도 그중 하나를 보고 혹해서 덜컥 교육기관을 찾았습니다. 집수리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풍경 제가 찾아간 곳은 서울 근교의 작은 기술학원이었습니다. 수강료가 대략 150만 원에서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