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문연구요원 퇴사 고민하며 서류 뒤적거리던 밤
갑작스러운 퇴사 고민과 남은 복무 기간의 무게 며칠 전부터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자꾸 병무청 홈페이지를 새로고침하게 된다.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한 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나 싶은데, 요즘 들어 부쩍 회의감이 든다.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'군 복무 대신 연구를 한다'는 게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, 막상 닥친 현실은 생각보다 팍팍하다.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랑 프로젝트 방향성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잦아지면서, '이럴 바엔 그냥 일반 현역으로 다녀오는 게 속 편하지 않았을까' 하는 철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. 근데 막상 퇴사를…